평민당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제1야당이 되었고, 소속 71명의 국회의원은 선명한 투사형이 많았으며 재야에서 선발된 반독재 투쟁의 전위가 다수 포함되었다. 대선에서 3위라는 치욕적인 패배를 겪었지만 총선을 통해 화려하게 재기할 수 있었다. 평민당이 대선패배와 야권분열이라는 원죄를 뒤집어쓰고 제도언론의 불공정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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